※ 이 이야기는 용산 두꺼비 상가 이야기입니다.
수리를 직접 해본 적은 없습니다만, 이 곳은 수리보다는 개조의 성지입니다. 개조비에 대해서는 보장이 안되지만 솔직히 이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정말 금액빼고는 성실하게 작업해주셔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수리에 대해서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수리도 대부분 품질이 그럭저럭 좋습니다. 다만 좀 음지에서 수리하기때문에 부품빼돌리기가 존재한다고 이야기도 가능합니다.
실질적으로 저희 동네 게임샵도 이쪽에 수리를 하청하는 경우가 많아서 수리에 대해서는 가격 등쳐먹는 일은 크게 없다고 보셔도 될겁니다. 특히 이 분들도 돈벌고 사셔야 하는 분들이지만 돈보다는 좀 더 정성이 있다고 해야하나.
원래 용산 상가의 특성이 안에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상인들이 등쳐먹는 경우가 적습니다. 이쪽 수리샵들도 대부분 2층에 위치해서 일반인들이 지나가는 경우는 드문 편이라서 수리에 대해서는 꽤 보장이 됩니다. 적어도 악덕 국전 수리샵보다는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추천도 비추천도 아니지만 간다고 나쁜 일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그거 하나만큼은 보장합니다. 다만, "당신이 얼마나 얼뜨기로 보이냐"가 여기에서 살아남냐 아니냐로 작용한다는 점을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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