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을 보면 아시겠지만, 버튼은 대부분 원형을 유지하는듯 한데, 다만 버튼 감각은 절대 기대되지 않네요. 가운데 동그라미 두개는 아날로그 패드인듯 한데 조작감은 아이폰/아이팟터치로 아날로그스틱형식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대략 그런 감촉일 듯합니다.

안드로이드 OS 2.3 진저브레드를 채용했다는건 꽤 흥미롭네요. 아무래도 안드로이드의 최신 펌웨어다보니까, 저도 관심이 가게 되네요. 안드로이드 최신 펌웨어지만 과연 저게 저대로 나올지도 의문이거니와 이 핸드폰은 Sony Ericsson에서 제작한 폰입니다. SCE와는 연관성이 살짝 떨어지고 PSN으로 다운로드 컨텐츠를 받아서 플레이하는거일텐데 과연 그게 제대로 시행되련지도 정말 의문점이 많이 갑니다. 거기에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인데다 PSP의 커펌보다도 잘 뚫리는 편에 속합니다. 과연 저렇게 내놓을까나...

그리고 XPERIA 라고 적혀있는걸 봐서는 XPERIA 시리즈임에는 확실하고 제가 봤을 때는 저게 PSN을 지원 안한다면 단순히 안드로이드 게임용 패드...라면 정말 지못미.

국내 출시 가능성은 상당히 떨어집니다. 일단 휴대전화는 쿼티키보드가 달린 제품이 국내에 잘 출시가 안되는 편입니다. 사용자 선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저건 쿼티가 아니여도 출시할지도 의문이고 소니에릭슨은 펌웨어 지원을 안해주는 회사로 악덕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현재 팔고 있는 X10 Mini는 버스폰을 떠나서 2.1 에클레어에서 2.2 프로요로 업데이트도 해주지 않습니다.

과연 저게 나와도 그렇게 좋은 평가를 얻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PSN을 지원하면 그건 그냥 다행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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