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Station Meeting 2011

새로운 기기 소식/정보 2011. 1. 27. 15:36 Posted by ZeNiMapia


2011년 1월 27일인 오늘, 소니에서 PlayStation Meeting 2011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일의 가장 포인트는 새로운 게임기가 나온다는 소식이였고, 작년 E3 2010에서 닌텐도가 3DS를 발표할때 소니도 새로운 게임기, 즉 가칭으로 PSP2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결국 그때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죠.

하지만 오늘 PSP2라고 가칭되었던 게임기가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Next Generation Portable의 약자로, 소니에서 2011년 1월 27일인 오늘 공개했습니다.
이번 게임기의 특징은 기존의 PSP의 디자인과 비슷한 것도 있고 더 대단한 사실은
지금까지 GPU쿼드코어나 그런 루머가 거의 사실이였다는겁니다. 더 대단한건 사실을 떠나서
루머보다 더 뛰어난 제품이 나왔습니다. 엔가젯의 문자중계나 ustream의 동영상 스트리밍 중계를 보신 분들도 많고 오늘 디시인사이드 PSP갤러리에선 "3DS 망했네, 닌텐도 망했구나!"를 외치면서 실북갤에 등극하기까지... 더 대단한건 이번 기기가 소니에서 정말 제대로 각오하고 냈다는걸 보여줍니다. 디자인면에서는 딸리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면에 있어서는 정말 신선함과 충격을 주고 있으며, 심지어 PSP갤러리의 대부분의 유저들은 "iOS도 망했구나!"라고 하고 있습니다.

한국시간 15시부터 시작해서 16시 45분까지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내용은 일단

- 소니의 새로운 플랫폼인 PlayStation Suite가 나오며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와 협력해서 게임을 지원을 해줄 것이다. 즉 크로스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 궁극의 엔터테이먼트 기기인 NGP를 발표했습니다. NGP의 상세내용은 아래에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지역연동시스템을 쓴다는데, GPS기능이나 3G기능 연동을 상당히 많이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iOS에서도 게임제작에 쓰인 언리얼엔진3가 여기에도 쓰입니다.

소니의 오늘 발표는 위의 사진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크로스플랫폼, 홈, 포터블 이 모든걸 네트워크로 접목시킨다는게 이번 컨퍼런스의 주 내용입니다. 상당히 미래를 실현시키겠다고 자부했는데 올해 소니가 갑자기 (여러가지 다른 의미로) 미친걸 알 수있습니다.

먼저 크로스 플랫폼.
PlayStation Suite는 바로 이 내용입니다. 소니에서 이번 컨퍼런스에서 제일 먼저 다룬 내용입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플레이스테이션 컨텐츠를 제공하겠다는거죠.

바로 PlayStation®Suite 서비스란 안드로이드 OS 플랫폼에 제공한다는건에 연말쯤에 활성화시킨다고 합니다. 아마 안드로이드 마켓과는 별개의 마켓시스템을 구축하겠지만, 꽤 흥미로운 사실은 요 최근에 구글 TV도 소니가 구글과 손잡었던 일인데, 구글이 아무래도 소니랑 협력관계가 잘 되어있는 듯하네요.

크로스플랫폼, 그리고 크로스 디바이스. 즉 다른 기기에서 다른 플랫폼의 컨텐츠를 즐긴다는 이야기겠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안드로이드와 협력관계를 맺었다는거구요. 안드로이드, 그리고 PlayStationSuite는 서로 공생관계다 이 얘기죠. 다시 말해서 소니는 안드로이드 시장을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보겠다는 뜻입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의 PS1 게임 시연입니다. 안드로이드가 애플의 iOS에 비해 약했던 것중 하나가 바로 게임컨텐츠도 부족하지만 게임을 돌릴 스펙이 안되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이게 이쪽으로 보완이 되는 듯하네요. 저 스토어는 엑스페리아 플레이에도 탑재되어있는 녀석이랑 같을거같습니다.




다음은 우리가 기대했던 포터블입니다. 사실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하면서 잡스가 호시탐탐 소니와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넘봤다는걸 많이들 아실겁니다. 사실 닌텐도DS나 PSP나 스펙이 그리 대단한 기기도 아니였구요. 그런 점에 있어서 항상 사람들은 차세대 게임기에 대해 큰 기대를 가졌고 이것이 수많은 논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Next Generation Portable입니다. 줄여서 NGP는 궁극의 포터블 엔터테이먼트 기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닌텐도를 안깔래야 안깔수 없을 정도로 소니가 각오했다는 면이 보였습니다. 솔직히 처음의 이야기는 실망감을 가지시던 분들도 많았지만 이 기기가 상당히 대단한 녀석이라 그게 금방 잠식했죠.

소니는 진화된 유저 인터페이스와 궁극의 포터블 엔터테이먼트 체제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XMB, 즉 「Xross Media Bar」라는 인터페이스에서 벗어났다는거죠.

이 발표때만해도 뭔 증강현실인가하기도 했는데 그런 면이 없잖아 있기도 하긴 합니다.
증강현실 인터페이스인가 하고 저도 놀랐지만 나중에 보고 아니라서 그래도 너무 안드로메다로 가지 않더라구요.

네, 드디어 NGP가 나왔습니다. 여기에서 상세스펙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3G & 와이파이, 5인치 OLED,
전면 터치스크린, 후면 터치패드 장착. 블루투스(2.1인지 3.0인지는 모르겠습니다.),
960x544 해상도(전작인 PSP의 4배 해상도입니다.
GPS + 중력센서 + 가속도센서 + 자이로스코프 센서
저장매체에는 플래쉬메모리가 사용됩니다. 후면 좌우에 큰 스피커2개 장착.
전,후면 양방향 카메라 장착. 하단에 볼륨버튼이 달려있습니다. 조금 특이한 구조죠.
PSP 하위호환 가능

실물 사진과 새로운 저장매체입니다. 플래시메모리를 채용했더군요. UMD는 바이바이

새로운 인터페이스입니다. 크게 대단한거같진 않습니다.

이 게임은 후면 터치패드를 이용합니다. 터치패드로 지형을 자유자재로 변형하는게 특징이죠.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경우는 터치스크린 조작과 버튼 조작을 따로 해야하지만 후면 터치패드는 버튼 조작과 동시에 화면 조작도 가능해서 꽤 좋은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지역 연동 시스템입니다. 소니에서 소셜 네트워크 시스템을 중요시 여겼는데,
소셜 네트워크와 지역 연동이 접목된 시스템입니다. 3G가 달린 이유도 사실 이거때문입니다.

위에 3G마크 보이시죠?

「모두의 골프 넥스트」입니다. 전작 PSP는 XXXX 포터블 이라는 명제를 써왔는데 이번에는 넥스트로 미네요.

네, 게임내에서의 LiveArea입니다.



이런식으로 자신의 자취나 게임플레이내용이 기록되기도 하지요.

게임 플레이는 대충 요렇게 됩니다.

PSP : 아니 아들아 이게 뭐하는 짓이냐!
NGP : 왕위 계승중입니다. 아버지.
PSP의 가장 큰 판매주역이였던 「몬스터 헌터」네요.

그래픽은 일단 3DS는 가뿐히 넘고, XBOX까지는 즈려밟네요 아주.

제가 위에서도 언급했던 NGP의 언리얼엔진3 데모영상플레이입니다. 아마 아이폰사용자분들은 많이들 들어보셨을 「Epic Citadel」사진도 있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이번 소니의 발표에 상당히 환호하는 게이머가 많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아직 발매를 하려면 좀 걸리죠. 다만 동시발매 소프트가 상당히 많을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게, 이번에 참가한 게임제작사가 상당히 많기도 하지만, 작년부터 아마 라이센스를 판매하고 개발킷을 준거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정도의 완성도를 보이기 힘들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011년 연말이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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